오리비아는 버림받은 과묵한 뱀 인간 아담을 구해 수년간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하지만 여동생 클로이와 함께 불길에 갇혔을 때, 아담은 클로이를 구하고 그녀를 죽게 내버려 둔다. 쌍둥이 뱀 호위병을 고르던 날로 회귀한 오리비아는 미련 없이 그 형제를 클로이에게 넘기고 가문 기업 경영에 뛰어든다. 클로이가 납치극을 꾸몄을 때, 아담은 클로이의 생일을 챙기느라 또다시 오리비아를 버린다. 하지만 이번엔 그녀도 빠져나갈 묘수가 있었다. 죽음을 위장한 후, 그녀는 냉혈한 뱀의 왕이자 가문의 숙적인 제이슨 애스터와 비밀 동맹을 맺는다. 자신을 헌신짝처럼 여겼던 가문을 철저히 무너뜨릴 즈음, 아담이 뒤늦게 목숨 걸고 용서를 빌지만 그녀는 이미 그의 곁을 떠난 지 오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