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기 용을 임신한 지 3개월째, 세라피나는 마침내 약혼자 마일스의 본성을 깨닫는다. 마일스의 어머니가 아이를 지우라고 강요할 때, 그는 다른 암룡 페기를 돌보러 가버린 것이다. 세라피나는 미련 없이 파혼하고 빅토리아 이모의 도움을 받아 서부의 안개숲 도시로 도망친다. 알고 보니 페기와 마일스의 어머니는 세라피나의 신탁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진작부터 공모한 상태였다. 세라피나는 쌍둥이 딸 오드리와 헤이즐을 무사히 낳고, 자신의 성을 따 '퀸'이라는 성을 물려준다. 뒤늦게 후회한 마일스가 안개숲 도시까지 쫓아와 애원하지만, 그녀에게 그의 사과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다. 세라피나는 이웃 오웬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마침내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