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몰살한 전 늑대왕의 노예로 전락해 억지로 결혼까지 할 뻔했던 레일라. 하지만 전 늑대왕의 아들 애셔가 아버지를 죽이고 그녀를 취하며 운명이 뒤바뀝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운명의 반려자라는 유대가 피어나지만, 애셔는 레일라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숨기고 셀린을 루나로 세워 정치적 방패막이로 삼습니다. 셀린의 질투는 잔인한 학대로 이어지고, 애셔는 깊은 사랑을 감추려 냉혹하게 위장해야만 했죠. 마침내 셀린과 그녀의 오빠 가릭이 반란을 일으켜 전쟁이 발발하자, 레일라는 자신이 잃어버린 늑대왕의 딸이라는 진짜 신분을 밝힙니다. 음모를 분쇄하고 직접 가릭을 처단한 레일라. 결국 셀린은 추방되고, 왕관을 쓴 레일라는 애셔와 나란히 서며 새로운 시대를 엽니다.